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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래의 과학자 IT과학탐험대! 세계를 향한 힘찬 도약
작성자 과총 부설 과학기술나눔공동체 news@kofst.or.kr 작성일 2014-10-10 06:37:00
첨부파일

▷ SK hynix 우시공장 견학 전 이재우 중국법인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 hynix IT 과학탐험대’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동안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부섭) 부설 과학기술나눔공동체(운영위원장 이태식) 주관, SK hynix,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중국 상해지역의 주요 과학기술 관련기관 및 시설을 견학하고, 현지 과학자와의 만남을 진행하였다.

SK hynix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ㆍ청주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56명과 중국 현지에 있는 SK Sunny 대학생 봉사단 6명이 참가한 이번 견학은 현재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의 IT 산업과 이에 따르는 과학기술의 발전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될 ‘SK hynix IT 과학탐험대’는 ▲과학자를 향한 꿈 찾기 ▲과학자를 향한 역량 쌓기 ▲과학자를 향한 견문 넓히기 ▲과학자를 향한 목표 설정하기 등 4단계 과정으로 기획됐다. 여기에 참여하는 아동ㆍ청소년들은 직접 과학자의 꿈을 설정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국내ㆍ외 견학의 기회를 제공 받았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구체적인 인생목표를 스스로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과학탐험대의 목적이다.

3번째 단계인 ‘견문 넓히기’에 해당하는 이번 국외견학의 첫날인 지난 17일 오후 상해에 도착하여 상해 최고 대학인 복단대학교를 방문, 생명과학과 전철학 교수와 함께 ‘꾼으로 나아가는 삶’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었다. 중국 길림성 조그마한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중국 명문대인 북경대학을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지금의 복단대학교 교수가 되기까지의 살아있는 경험담은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 상해 복단대학교 전철학 교수와의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전철학 교수는 뚜렷한 목표를 정하여 도전하는 삶을 사는 사람인 ‘꾼’이 되기 위한 6가지의 준비 요소에 대해 설명했다. 꾼이 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는 현실적인 ‘꿈’, 두 번째로는 배짱을 갖고 도전하는 ‘깡’, 세 번째로는 자신만의 개성인 ‘끼’, 네 번째로는 영리하게 사고하는 능력인 ‘꾀’, 다섯 번째로는 나를 도와줄 수 있는 멘토를 만나는 ‘끈’, 마지막 여섯 번째는 내면화된 좋은 습관인 ‘꼴’, 이렇게 6가지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의 어려움에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라”는 따뜻한 격려로 강연을 마무리하며 학생들에게 많은 감동을 전해 주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가?” 라는 학생의 질문에 전철학 교수는 “빈 종이에 그날의 수업 내용을 다시 적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후 우시에 위치한 숙소로 이동한 탐험대원들은 자기소개와 함께 조별 레크레이션을 하는 등 서로를 알아가는 친교의 시간을 가지며 첫째 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 탐험대원들이 SK하이닉스 중국법인 Show Room을 참관하고 있다.

둘째 날, 중국 우시에 위치해있는 SK hynix를 방문한 탐험대원들은 이재우 중국 법인장으로부터 환영인사를 받고 현지 직원의 안내에 따라 Show Room 참관과 Window Tour를 진행하고 법인장 및 관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였다.

이어 우시에서 상해로 이동하여 상해집적회로과학관 관람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상해의 교통체증 및 현지 사정으로 인하여 직접회로과학관 관람이 취소되었다. 관람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이들은 상해의 최고 관광 명소로 알려진 동방명주를 견학하고, 서커스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상해과학기술박물관 로봇관 관람(좌) 및 4D 영상 관람(우)

셋째 날은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려 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상해 APEC 개최장소이자 중국의 대표적인 과학기술기관인 상해과학기술박물관을 방문하여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상 3층 규모로 11개 대형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는 상해과학기술박물관에서 아이들은 로봇, 우주항공, 자연사관, 환경 등 각자 취미에 맞게 그 주제에 대해 SK Sunny 대학생 봉사단원의 설명을 들으며,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4D 영상 관람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상해과학기술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오후에는 상해항공우주박물관을 방문하여 각 전시관에 설치된 다양한 우주 항공 시설물에 대한 큐레이터의 설명을 SK Sunny 대학생 봉사단원의 통역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기대했던 항공기 조립체험, 비행기 조종 시뮬레이션 체험, 3D 영상감상 등은 박물관 내부 수리 중에 있어서 체험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 상해항공우주박물관에서 공기압을 체험하고(좌), SK Sunny 봉사단원의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우).

그 후 상해임시정부청사로 이동하여 전시관 및 영상 관람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우리나라 역사인식과 애국심에 대한 관심을 갖고 느끼도록 해주었다. 밤에는 황포강 유람선을 타고 화려한 네온싸인과 수많은 고층 빌딩, 이와 어우러져 있는 고전적인 건축물들을 관람하면서 과연 중국이 세계의 강국이 될 수밖에 없는 광경을 스스로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날인 넷째 날에는 자기부상교통과학관을 방문하여 자기부상열차에 대한 원리를 배우고 푸동국제공항까지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이동하는 일정이 진행되었다. 상해 자기부상열차는 세계 최초로 상업화되었으며 최고 시속 430km로 30km의 거리를 단 7분으로 도착할 수 있어 아이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견학에 참여한 증포중학교 1학년 김도영 학생은 “상해과학기술박물관에서 4D영상을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책에서만 보았던 임시정부청사를 실제로 와서보니 감회가 남달랐다”고 전했다. 서경중학교 2학년 김혜령 학생은 “평소 비행기에 대해 궁금증이 많았는데 비행기의 역사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SK Sunny봉사단 대표 장홍연 학생은 “이번 SK hynix IT과학탐험대는 그냥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어린 친구들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꿈을 찾는 계기가 된다는 생각에 매우 기쁘고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견학을 마친 뒤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참가학생 56명 중 50명이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54명이 내년에도 SK hynix IT 과학탐험대에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하는 등 대부분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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